동서 뭐시기수 시리즈

옥수수수가 놀라울 만큼 맛이 좋지 않아서 건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해놓고
혹시 몰라 하며 둥굴레수를 집은 내 손에 저주를-_-
뭘 어떻게 하면 둥굴레와 물이란 주재료로 이런 suck 구린 맛을 낼 수 있나 나의 둥굴레땅은 이러치 아나 돌려달라능:@:@:@

파워마트는 어서 오늘의차 옥수수를 들여놓으라긔!!!!

by 시베리즈 | 2008/01/30 01:24 | 飮食 | 트랙백 | 덧글(3)

잘하면 처먹는 블로그로 거듭나겠다

감상을 적어두지 않으면 나중에 어떤 맛이었는지 긴가민가할 때가 있어서
제 블로그는 순전히 절 위한 정보들로 채워진다긔...ㅇ<-< 어차피 남들은 별로 안 보니까 괜찮겠지

피넛버터 청키는 절대 사지 말 것. 기왕 눈에 띄게 알갱이가 큰 스프레드를 택할 바엔 라즈베리 잼이 나았을 듯
나의 피넛버터땅은 이러치 아나;@ 리고만 이런 건가
네 애초에 땅콩은 싫어하지만 피넛버터는 좋단 내 입맛에 문제가 있져
그리고 청키라기에 크런키 정도의 입자를 상상하고 좋아했던 내 판단에도...

빠띠슈(..고유명사니까 올바른 표기 따위는 넘기고) 초코칩머핀 생각보다 맛있다. 교내 베이커리와는 달리 반죽에도 코코아 가루가 들어간 듯. 2개 1400원이면 가격은 같구나. 초코칩은 비슷하게 큼직한데 위쪽에만 분포하는 정도의 차이.
가나 초코우유랑 먹으면 우왕ㅋ굳ㅋ

요새 팅클홀릭. 처음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제법 맛있다. 단 양이 너무 적어..

by 시베리즈 | 2008/01/23 20:32 | 飮食 | 트랙백 | 덧글(2)

프랑스어의 일본식 표기에 대하여

그래도 일본식 표기가 기승인 외국어가 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상기 본문을 먼저 열람하시라.
제가 작년에 음성학을 쌩까놔서_-_ 얼마나 신빙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아는 선에서 주절주절

우선 Versaille의 경우 틀린 표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ille는 묵음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발음기호[j], 즉 반모음으로 발음됩니다. 실제로 유심히 들어보시면 우리말로는 [ㅠ]에 가까운 음이 덧붙여진 걸 들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현지, 특히 악명 높은 파리 같은 곳에 가서 들어보면 말이 워낙 빨라서 정확한 청취가 어려울 것 같지만요;
r을 'ㅎ'발음으로 적지 않는 것은 사실 견해차가 있겠습니다만 꼭 일본어식 발음표기라기보다는 영어에서처럼 l과 r이 똑같이 ㄹ로, f와 p 역시 구분없이 ㅍ로 적는 것과 같은 공식 외래어 표기법을 따른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 표기법 자체도 논란의 대상이지만 그에 대해선 일단 패스.

Cherbourg는 쉐르부르라고 사전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모 소설에서도 <쉐르부르의 저주>라는 편제를 단 것을 보았는데, 쉘부르라고 쓰는 경우는 원문에서 쓰신 대로 일본어 영향으로 인한 오기인 것 같네요. 표준어가 아닌데도 쓰여지고 있는 건 고쳐야 될 부분이겠죠.
사족을 붙이면 r발음은 ㄹ받침처럼 발음하지 않습니다. 가끔 ㄱ받침처럼 들리는 경우는 있지만-_-;; 표기할 때는 '르'일 뿐. 아시겠지만 ㄹ로 표기되면서 받침이 될 수 있는 건 l이니까요..

an 등 다른 발음에 관해서는 저도 자세한 건 모르겠습니다ㅠㅠ 일본어식 표기라는 가설도 충분히 타당하고요. 왠지 일본인들은 프랑스어를 인용하는 빈도가 한국에 비해 조금 더 높은 듯한 느낌을 평소에 받고 있었기 때문에.. 먼 유럽보다 가까운 일본에서 들어오기가 더 쉽다는 점도 있고 해서 안 그래도 의구심을 품던 차에 좋은 포스팅을 발견했네요.

그렇지만 말했다시피 현행 외래어 표기법이 당장 영어만 보더라도 현지 발음을 그대로 적는 데 치중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덕분에 꽤 웃긴 말도 종종 접하게 되고... 자장면이나 에쿠니 가오리 같은 건 이미 유명한 개그일 듯.
그런 의미에서 이게 다 일본어 탓이다, 라고 막연히 단정짓기보다 사실을 알아보고 그에 따라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표기법도 좀 개정해야 할 텐데 의견이 참 분분하더군요;;

....그런데 새벽에 이무슨 뻘짓이람 ㅠㅠㅠㅠㅠ 이글루 동결까지 깨면서 이러고 있다...

by 시베리즈 | 2008/01/12 04:1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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